[이슈 따라잡기] 증권株, ISA 도입 + 증권거래세 인하 기대감에 ↑

입력 2015-08-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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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가 ISA(자산관리계좌) 제도 도입과 증건거래세 인하 검토 소식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6일 미래에셋증권은 전일 대비 5.49%(2300원) 오른 4만4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금융지주 +5.49%, NH투자증권 +5.05%, 유진투자증권 +4.55%, 대우증권 +3.86%, 현대증권 +3.07%, 이베스트투자증권 +3.00%이 상승세로 마쳤다. 이밖에 삼성증권, 신영증권, 부국증권 등이 소폭 올랐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실무협의를 거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제도 도입방안을 확정하고, 2015년도 세법 개정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ISA는 보험을 제외한 예금과 적금, 펀드, 파생결합상품 등을 하나의 계좌에 넣을 수 있는 계좌다. 금융당국은 3~5년 동안 계좌 내 여러 금융상품에서 발생한 순이익 중 200만원까지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200만원을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서는 9% 분리과세(지방소득세 포함시 9.9%)를 적용한다.

ISA가 도입되면서 앞으로 저축에서 투자로 패러다임이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문화가 확산되면 향후 자본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증권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의 경우 지난 2014년 NISA(일본 ISA)가 시행되면서 주식시장 강세를 이끌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증권주는 NISA 도입을 선반영해 2013년 평균 298%의 수익률을 실현했다”며 “한국형 ISA 또한 향후 주식시장으로의 머니무브를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증권거래세 인하 기대감까지 나오며 증권주는 겹호재를 맞았다. 새누리당 의원이 거래세 인하를 언급하면서 증권주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정부의 투자 독려 정책과 증권시장의 세제 혜택 등 모두 증권사에는 유리한 정책이기 때문이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세법개정안 관련 당정협의를 열고 정부 측에 증권거래세 인하를 제안했다.

이날 열린 당정협의에서 김 정책위의장은 "요새 이자율이 많이 떨어지고 금리도 떨어지는데 증권거래세는 고금리 때 책정된 그대로"라며 "거래를 더 활성화시키고 파이를 키워서 세수증대를 하는 방법이 좋지 않겠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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