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북한 어린이 의약품 지원…11개 국내 제약사 3억여원 상당

입력 2015-08-0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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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방북단 통해 고아원 등에 전달

한국제약협회는 평양을 방문한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방북단을 통해 북한 어린이들에게 영양제·감기약 등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방북단은 이날 애육원(고아원)·육아원·양로원(요양원)등을 방문할 계획으로, 어린이 대상 의약품 외에도 용도에 맞게 의약품을 분류해 양로원 등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제약협회는 이희호 이사장의 방북에 국내 제약회사들에게 의약품 지원을 요청, 회원사로부터 의약품을 제공받아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을 통해 전달하게 됐다.

이번 의약품 지원에 참여한 제약사는 녹십자를 비롯, 대웅제약·동아에스티·명인제약·보령제약·삼진제약·유한양행·종근당·JW중외제약·한미약품·휴온스 등 총 11곳이다. 이들 제약사들은 3억여원 상당의 70개 품목을 지원한다.

제약협회는 지난 2004년부터 북한 수해지역에 의약품을 지원한 것을 비롯, 지금까지 총 116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한에 지원해 오고 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 필수의약품을 전달했다”며 “북한 어린이 의약품 지원 외에도 국내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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