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자두, 딸기·사과·앵두·두유 될 뻔한 사연 공개…강두도 백두가 유력했다?

입력 2015-08-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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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자두 (출처=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가수 자두가 예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클럽 주부요정’ 특집으로 슈, 황혜영, 이지현, 자두가 출연했다.

이날 MC 규현은 자두에게 “원래 데뷔 전 예명이 딸기였다는게 사실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자두는 “당시 예명이 딸기였는데 ‘딸기’라는 제목의 노래도 있고 느낌이 안 어울려서 예명을 바꾸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자두는 “사과나 앵두로 하자니 너무 예쁜 이미지인데 나는 그렇지 못해서 그 중간의 어느 빨간 과일이 어울릴까 하다가 자두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두는 “데뷔 후 소속사 사장님이 더 자두를 아는지 확인하기 위해 ‘두 유 노 미(Do you know me)?’라는 의미로 두유로도 잠시 활동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MC들은 “그렇다면 강두는 왜 강두가 됐냐”고 물었고, 자두는 “강두도 자두에 맞춰 백두, 만두, 대두 등 여러 예명이 나왔었다”며 “과격한 랩스타일 때문에 백두가 가장 유력했는데 결국 강두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 5.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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