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웬수', 첫 대본리딩 현장 공개…진지한 젊은연기자+중견연기자 '환상 콜라보'

입력 2015-08-0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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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내 사랑, 웬수'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내 사랑, 웬수'의 첫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4일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달 24일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내 사랑, 웬수' 대본리딩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최윤영, 곽시양, 송재희, 엄현경, 강신일, 윤소정, 조미령, 정승호, 이경진, 허정민, 한보름, 이주우, 김원용 감독과 이선희 작가를 비롯한 스태프가 참석해 진지하게 대본리딩에 임했다.

김원용 감독은 이날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을 강조하며 배우와 스태프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감독의 말이 잘 전달되서일까. 젊은 연기자들과 중견 연기자들 모두 진지하게 대본리딩에 들어갔다. 이날 최윤영은 음치, 길치, 기계치, 눈치, 연애치의 오대치 여왕 금가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강신일은 가은의 아버지 금만수 역으로 호흡을 맞추며 자연스런 부녀연기를 이어갔다. 요리명인이자 유명 레스토랑 주인으로 변신한 강신일은 안정감있는 명품 연기로 리딩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 밖에 젊은 연기자들과 중견 연기자의 연기호흡이 환상의 콜라보를 완성하며 스태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대본리딩 후 가진 팀 회식 자리에서 젊은 연기자들은 삼삼오오 게임을 하며 최강 팀워크를 다지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내 사랑, 웬수'는 부모자식, 부부, 연인 등 각약각색 '웬수'를 통해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힐링 드라마로, '오늘부터 사랑해' 후속으로 31일 오후 7시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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