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 카드 들고 ‘혼저옵서예’

입력 2007-02-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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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제주도-中 은련카드 MOU 체결

비씨카드가 제주도와 손잡고 중국관광객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비씨카드는 제주도와 함께 중국의 단일 신용카드 사업자인 중국은련(China Union Pay)과 공동 마케팅 활동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비씨카드는 제주도 내 은련카드 가맹점 확충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제주지역의 전통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역을 CUP(China Union Pay) 존으로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중국 관광객 여행 수요를 흡수할 예정이다.

비씨카드는 지난 2005년 1월부터 중국 은련카드 회원이 중국에서와 동일하게 국내에서 신용카드를 결제할 수 있도록 비씨카드의 가맹점 망을 개방하고 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중국인 쇼핑행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중화권 관광객의 평균 쇼핑 금액은 387달러로 일본(271달러)이나 구미주(266달러) 관광객보다 40% 이상 많은 금액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쇼핑 계층은 30대 이상 여성으로, 1인당 500달러 이상을 쇼핑비용으로 지출했다.

또한 중화권 관광객의 주요 쇼핑장소는 면세점이며 품목별로는 ‘인삼/차/한약재’가 구매비율 22.3%를 차지해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제주도가 중국 관광객들에 대한 국내 유일의 무비자 방문지역이라는 점이 큰 호재로 작용해 제주도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3자간 업무제휴가 제주지역의 중국인 소비지출액을 크게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련카드사의 황싱하이(왼쪽) 국제부 부총재와 제주도 고용삼(가운데) 문화관광스포츠국장, 비씨카드주식회사 고규영(오른쪽) 영업지원 담당 상무이사가 제주도의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련 기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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