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투자자리포트, IRP ‘총정리’…수수료 가장 저렴한 금융사는?

입력 2015-07-3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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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3분기 ‘투자자리포트(제11호)’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투자자리포트는 금융투자자에게 금융상품, 금융서비스, 금융회사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쉽게 제공하기 위해 매 분기마다 발간된다.

이번 제11호에서는 개인형퇴직연금(IRP)을 주제로 그 특징과 세제혜택, 운용상품, 가입시 유의사항 등을 정리해 상품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금융회사별 IRP 수익률, 수수료율 등 비교정보도 제공된다.

IRP는 노후에 연금을 주는 금융상품의 하나로 퇴직연금제도와 함께 2006년 도입(당시 IRA)됐다. 퇴직금과 가입자의 추가 납입금을 노후에 연금으로 받게 해주는 퇴직연금으로 개인형 IRP(퇴직 IRP, 적립 IRP)와 기업형 IRP 등으로 판매된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IRP의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세제혜택이다. 퇴직금을 IRP에 납입할 경우 당장 퇴직소득세가 면제되고 이후 연금소득세 납부금액은 퇴직소득세의 70% 수준으로 낮아진다. 가입자의 추가납입금은 연 한도 700만원 내에서 13.2~16.5%의 세액공제를 받고 연금 수령 시 3.3~5.5%의 낮은 연금소득세를 부담한다.

단, IRP도 금융상품인만큼 운용·자산관리수수료로 적립금의 0.50% 수준을 평균적으로 내야 한다. IRP로 펀드에 투자할 경우 펀드 보수도 얹어진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조사에 따르면 IRP의 운용·자산관리 수수료가 가장 저렴한 금융회사는 NH투자증권이다. NH투자증권의 수수료 수준은 0.3%로 집계됐다.

2012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연 수익률이 꾸준히 좋았던 금융사는 원리금비보장형의 경우 하나대투증권, 실적배당형의 경우 현대증권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펀드 유형별 주목할 퇴직연금펀드에서는 채권혼합형에서 ‘NH-CA퇴직연금중소형주증권자투자신탁 1(채권혼합)’, 채권형에서 ‘신한BNPP퇴직연금증권자투자신탁 2(채권) (종류C1)’, 주식형에서 ‘이스트스프링퇴직연금업종일등증권자투자신탁(주식)클래스’가 꼽혔다.

투자자리포트 지난호는 재단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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