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북미 TV 사업에서 철수...중국 하이센스에 매각

입력 2015-07-3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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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북미 TV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샤프는 북미의 주요 생산 거점인 멕시코 공장을 중국 가전 대기업인 하이센스에 매각, ‘샤프’라는 브랜드와 북미 판매망도 넘겨줄 방침이다.

현재 위기를 겪고 있는 샤프는 채산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정리해 경영 개선으로 연결시킨다는 계획이다.

샤프는 지난 3월 마감한 2015 회계연도에 LCD TV를 약 700만대 판매했다. 이 가운데 일본 국내에선 약 200만대가 팔렸고, 나머지 500만대는 중국 등 아시아와 미국 시장에서 판매됐다. 다만 미국에서는 점유율이 낮아 일찍부터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샤프는 지난해 유럽에서도 폴란드 TV 공장을 슬로바키아의 UMC에 1억 엔에 매각했다. 이번에 북미 사업까지 철수함으로써 앞으로는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에 역량을 모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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