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입력 2015-07-3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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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은 지난 20일 업계 최초로 출시한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인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무배당, 저해지환급형)’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른 생보사는 앞으로 3개월 동안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과 유사한 상품을 내놓을 수 없다.

신상품 심의위원회는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이 국내 최초로 예정해지율을 반영해 저해지환급금을 제공하는 종신보험이라는 점에 대해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했다.

또한 저해지환급형 설계를 통해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중도 해지율을 감소시켜 유지율을 제고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유용성을 인정했다.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은 예정이율, 예정위험률, 예정사업비 등 기존 3이원에다 예정해지율을 더해 4이원을 바탕으로 보험료를 산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를 할 경우 지급하는 해지환급금을 줄인 대신 보험료를 최대 25%까지 낮췄으며, 같은 보험료라면 기존 종신보험보다 최대 25%까지 더 큰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특징으로 인해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은 뜨겁다. 상품 판매를 시작한지 9일만에 월 납입 보험료 5억원을 돌파하였고 가입자는 지금까지 2400명을 넘어섰다.

ING생명은 저금리∙저성장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보험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상품 혁신을 통한 차별화를 추구해 왔으며, 향후에도 신개념의 보험상품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ING생명은 저해지 종신보험이 새로운 유형의 상품인 만큼 고객이 상품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저해지환급금 내용에 대한 계약자 확인서’를 신설하고 고객과 FC(재정 컨설턴트)의 서명을 받게 하는 등 완전판매를 위한 다양한 장치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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