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출신 삼성화재 김재만 지점장 “나만의 목표 찾아 강스파이크 날리는 승부사 돼라”

입력 2015-07-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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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플레이 더 챌린지’ 드림클래스 편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개최

“어려운 형편 속에서 배구선수의 꿈을 키울 때도, 무릎 연골이 파열되어 은퇴를 결정했을 때도… 목표가 뚜렷했기 때문에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주어진 조건에 좌절하지 말고 스스로의 목표를 찾아 끝까지 도전하세요”

31일 열린 삼성 ‘플레이 더 챌린지’ 토크콘서트 드림클래스 편에서 삼성화재 김재만<사진> 지점장이 1000여명의 중학생들을 만났다. 이번 행사는 삼성의 교육 사회공헌 사업인 ‘삼성 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특별 편이다. 이날 김재만 지점장은 참가자들에게 역경의 연속이었던 배구 인생과 보험전문가로 제2의 길을 걸어온 도전 스토리를 전했다.

김 지점장은 삼성화재 배구팀에서 주전으로 활약, 팀에게 우승을 선사하는 주역으로 성장하며 성공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그는 군대 상무팀 시절 무릎 연골 파열이라는 치명적 부상을 입으며 은퇴를 결심, 삼성화재에 입사해 ‘넥타이를 매는 생활’을 시작했다.

운동만 하던 그에게 보험은 분명 낯선 영역이었지만 보험업무에 필요한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4개월간 관련 법률을 공부했고, 선배들을 무작정 따라다니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또한 배구에서 동료에게 공을 안전하게 넘겨주는 ‘토스’ 동작을 떠올리며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헤아리는 소통의 노하우도 터득했다. 그 결과 ‘삼성화재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할 만큼 보험 업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 지점장은 “배구를 하면서 터득한 것들을 응용하여 수없이 반복했던 리시브 연습처럼 기본기를 다지고, 토스하듯 구성원들의 마음을 얻고, 도전 과제를 찾아 강스파이크를 날릴 수 있었다”며 “여러분도 자신이 뜻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자신만의 기술을 연마하는 ‘승부사’가 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밖에도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방송인 이국주씨가 9년간의 무명 생활을 딛고 ‘호감 가는 방송인’으로 올라서기까지 좌절과 실패, 도전과 성공의 과정을 이야기했다.

삼성 플레이 더 챌린지는 우리 사회에 즐거운 도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5년 새롭게 시작된 캠페인이다. 플레이 더 챌린지는 하반기에 토크콘서트와 도전 현장 탐방, 도전 콘서트 등의 오프라인 행사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될 예정이다. 다음 행사는 8월 6일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두 번째 드림클래스 편으로 진행된다.

(사진=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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