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피해’ 고용유지지원금 가장 많이 지급된 업종은?

입력 2015-07-30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용부, 524개사 4974명에 지원…절반 이상 ‘여행사’에 지급

# 서울의 여행업체 A사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후 여행객 수가 지난해보다 75%나 급감해 직원들의 해고까지 심각하게 고민하던 중 근로자를 해고하기보다는 휴업이나 휴직을 시켜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서울지방노동청에 지원금을 신청해 전체 근로자 70여명 중 15명에게 일정 수당을 지급하고 휴직을 시켰다. 근무시간도 5일에서 4일로 줄여 근로자를 한 명도 해고하지 않고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메르스 확산 여파로 경영난에 처해 정부 지원을 받은 업체의 절반 이상은 여행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산 후 사실상 메르스 종식 선언 전인 이달 27일까지 메르스로 경영 타격을 입어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한 업체는 모두 524곳으로 집계됐다. 지원 대상 근로자 수는 4974명이다.

고용유지지원금은 매출액ㆍ생산량 감소 등으로 고용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사업주가 종업원을 해고하는 대신 휴업이나 휴직, 훈련 조치를 하면, 정부가 종업원에게 지급할 휴업(휴직)수당의 일부를 지원해 근로자의 실직을 예방하는 제도다.

지원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여행업이 286개 사(54.6%)에 달해 절반을 넘어섰다. 다음으로 도·소매업(84곳, 16.0%), 음식·숙박업(72곳·13.7%), 병·의원(22곳·4.1%)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여행사가 많은 서울이 298곳(56.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인천 100곳(19.1%), 광주 76곳(14.5%) 등이 지원받았다. 규모별로는 30인 미만 업체가 452곳(86.2%)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100인 이상인 곳은 1.5%에 그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시총 1위 등극…삼성전자 25년 독주 깨졌다
  • 술 안 마시는 20대 …"술 거절해도 눈치 안 봐" [데이터클립]
  • 단독 軍 후방 경계, 이르면 내년부터 '사설 경비업체'가 맡는다
  • 단독 호남권 ‘제2 산업축’ 주목…한화·LG엔솔·LS·삼성물산 등 투자 검토
  • 4대 금융, 상반기 순익 11조원 눈앞⋯증시 훈풍에 최대 실적 전망
  • 폭염ㆍ폭우에 태풍까지⋯올여름 물가 부채질할 '변수'는 [이슈크래커]
  • 러브버그 이번 주 후반 절정⋯집에 들어왔을 때 대처법은
  • 미·이란, 60일 내 최종합의 로드맵 도출…호르무즈 안전통항 핫라인 구축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55,000
    • +1.06%
    • 이더리움
    • 2,661,000
    • +2.46%
    • 비트코인 캐시
    • 306,000
    • +2.38%
    • 리플
    • 1,730
    • +0.17%
    • 솔라나
    • 111,900
    • +1.27%
    • 에이다
    • 244
    • +0.41%
    • 트론
    • 500
    • +1.21%
    • 스텔라루멘
    • 325
    • +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00
    • +1.63%
    • 체인링크
    • 12,230
    • +2.17%
    • 샌드박스
    • 85.04
    • -2.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