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완연한 회복세… 2분기 영업익 6.9조

입력 2015-07-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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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업이익이 6조원대에 안착하며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도체의 꾸준한 성장과 스마트폰의 부활로 실적은 완연한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삼성전자는 이와함께 올해 중간배당을 지난해의 2배인 1000원으로 확정했다.

삼성전자가 30일 발표한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2%, 4.0% 감소한 48조5400억원, 6조9000억원이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 15.3% 증가했다.

반도체가 이번에도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며 DS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8700억원, 3조8700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사업은 올 2분기 매출 11조2900억원, 영업이익 3조4000억원을 달성했고, 디스플레이 사업은 프리미엄 TV 패널의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매출 6조6200억원, 영업이익 5400억원을 기록했다.

갤럭시S6·엣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IM(IT·모바일)부문은 각각 26조600억원, 2조7600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수요 예측 실패로 초반 엣지 모델의 패널 공급이 차질을 빚으며 기대만큼의 판매량을 올리진 못했지만 IM부문의 영업이익은 3분기 연속 성장했다.

CE(소비자가전)부문은 매출 11조2000억원, 영업이익 2100억원을 달성했다. TV 시장 정체 속에서도 삼성전자의 TV 실적은 SUHD TV 등 신제품 출시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올 2분기 시설투자는 반도체 3조2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등 총 5조9000억원이다. 상반기 누적 시설투자는 13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0조3000억원 대비 약 30%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V낸드 등 첨단기술 리더십 강화,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효율성 제고를 위해 추가 투자 가능성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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