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한다더니…", 조현아 측 브로커와 '구치소 편의 대가' 거래 정황 포착...비난 봇물

입력 2015-07-2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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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땅콩회항' 사건으로 구속됐을 당시 조 전 부사장 측의 '편의를 봐주겠다'는 한 브로커의 제안을 받아들인 정황이 포착됐다. 네티즌들은 조 전 부사장에게 제대로 된 반성이 없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최성환 부장검사)는 구치소에 수감된 조현아 전 부사장을 보살펴주겠다는 청탁의 대가로 한진렌터카의 정비 사업권을 수주한 혐의(알선수재)로 염모(51)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 염씨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지난 5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직후 한진렌터카의 정비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검찰은 염씨가 실제로 남부구치소에 영향력을 행사해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편의를 제공했는지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다.

이에 반성하겠다던 발언이 거짓이 아니었냐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줄을 이었고, "무섭다", "끝까지 정신 못 차린다", "집에 있는 자식들 보고싶다고 난리를 치더니 결국 또 돈으로"라는 비난도 나왔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정말 답이 없다"며 그룹 오너 일가 전체를 비판했고, "대한민국은 아직 후진국", "이러니 유전무죄라는 말을 하지요"라는 사회 분위기를 지적하는 댓글도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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