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상승 출발했다.
29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7포인트(0.43%)오른 2047.77에 거래중이다. 사흘간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는 전일 상승마감하더니 '차이나 쇼크'가 진정세를 보이며 나흘만에 상승출발했다.
이날 뉴욕증시도 중국증시 급락세가 다소 진정된 데다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급락세를 보인 중국증시 안정과 국제유가 반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발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도 주목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7% 하락했다. 전날 8.5% 폭락 대비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개인이 44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13억원 사들이고 있다.반면 기관은 418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중이다. 삼성전자와 LG화학도 1%대 상승중이고 제일모직이 2%대 강세다. '형제의 난'이 불거진 롯데그룹주인 롯데쇼핑, 롯데케미칼도 각각 7.21%, 3.17% 상승중이다.
반면 장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현대차,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은 하락중이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주이다. 의약품이 2% 상승중이며, 유통업, 철강급속, 의료정밀등의 업종도 상승중이다. 종이목재는 0.02%, 비금속광물은 0.18% 하락중이다.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487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83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