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주간 원유재고량 감소 전망에 WTI 5거래일 만에 반등…브렌트유 0.3%↓

입력 2015-07-2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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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8일(현지시간)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최근 급락세를 보인 유가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형성되고 미국 주간 재고량 증가 전망에 영향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9센트(1.2%) 오른 배럴당 47.98달러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WTI 가격이 3개월 전 최고점을 찍었던 배럴당 62달러보다 약 15달러 더 빠진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런던ICE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은 17센트(0.3%) 소폭 하락한 배럴당 53.3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브렌트 가격은 배럴당 52.28달러로 떨어져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지속된 저유가에 대한 매수세가 형성된 가운데 29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하는 미국 주간 원유재고가 감소했을 것이라는 전망에 WTI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시장에선 지난 24일까지의 미국 주간 원유재고량이 전주 대비 20만 배럴 줄어들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독일 에너지연구기관인 에너지애스펙츠는 “기본적으로 현재 우리는 저유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원유 공급현상에 따라 유가는 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8년 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하며 검은 월요일을 맞이했던 중국증시가 이날 감소폭을 대폭 축소한 전일 대비 1.5% 빠진 366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중국증시의 하락폭이 줄어들며 다소 진정세를 나타냈지만 여전히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해 유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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