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박수진 결혼식…박진영 "내가 여자라면 배용준 싫다" 언급 왜?

입력 2015-07-28 06:56 수정 2015-07-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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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캡쳐.)
'배용준 박수진 결혼식'

배용준 박수진 결혼식에서 축가를 맡았던 박진영이 절친 배용준에 대해 언급했다.

박진영은 지난 27일 배용준 박수진의 결혼식에서 축가 '너의 의미'를 열창해 눈길을 샀다. 박진영의 축가 모습은 일부 매체를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박진영은 방송을 통해 절친 배용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박진영은 과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여자로 태어난다면 남자친구로 배용준 어떠냐"는 MC들의 질문에 "배용준은 싫다"고 대답했다.

박진영은 이어 "딱 하나 배용준은 정말 속이 깊고 어쩔 땐 너무 답답하다"며 "빨리 빨리 대답하고 결정하면 되는데 신중하다. 그런데 친구로서 감동하는 순간들이 있다. 생각보다 말이 많지만 속이 깊다"고 밝혔다.

이에 MC 김국진은 "그럼 여자가 돼서 남자친구로 박진영을 만난다면?"이라고 물었고, 박진영은 "지금의 나라면 사귀겠다. 3년 전의 나라면 절대 안 사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은 지난 27일 오후 6시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정식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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