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노동시장 구조개혁하면 기업 신규채용 늘 것”

입력 2015-07-27 15: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허창수<사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노동시장 구조개혁이 기업의 신규채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 회장은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청년고용절벽 해소 민관합동 대책회의’에서 “기업이 인력을 타이트하게 운영하는 것은 노동시장이 유연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허 회장은 지난달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점을 지적하며 “연초 전경련에서 30대 그룹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작년보다 덜 뽑겠다는 결과가 나와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의 임금체계가 대부분 ‘연공서열’로 구성돼 있다며 “내년에 정년이 연장될 경우 대기업의 신규채용이 더욱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허 회장은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 의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최근 대통령이 노동시장 유연화를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고 했다”며 “노동시장 개혁이 잘 되면 기업의 신규채용도 늘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72,000
    • +0.41%
    • 이더리움
    • 4,974,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553,500
    • +0.73%
    • 리플
    • 692
    • -0.57%
    • 솔라나
    • 189,300
    • -1.15%
    • 에이다
    • 545
    • +0%
    • 이오스
    • 814
    • +0.74%
    • 트론
    • 166
    • +1.84%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0.88%
    • 체인링크
    • 20,240
    • -0.3%
    • 샌드박스
    • 469
    • +2.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