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항철도 21일부터 일반인 시승

입력 2007-02-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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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 개통예정인 인천공항철도가 21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승을 실시한다.

13일 건설교통부와 사업시행자인 공항철도(주)는 인천공항철도의 개통에 대비해 홍보와 함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이용자불편사항의 파악 및 개선을 위해 개통 전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 인천공항철도는 궤도공사의 경우 지난 해 초 완공해 5월부터 시험운전이 실시돼왔으며, 역사 및 역무시설은 현재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승은 21일부터 3월15일까지며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회~2회 수요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승 구간은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서 다시 김포공항으로 돌아오는 왕복코스로서, 시승 인원은 1일 100~200명으로 총 3000명 이상 시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승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15일부터 공항철도(주)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건교부 또는 공항철도(주)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선착순에 의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 공항철도(주) www.arex.or.kr, 건교부 www.moct.go.kr)

인천국제공항이 동북아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한 핵심기반시설 중 하나로 계획된 인천공항철도는 공항 이용객들이 언제든지 30분만에 공항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6 여년 공사 끝에 1단계 개통을 앞두고 있다. 2단계 구간인 김포공항~서울역(20.7㎞)은 2010년에 개통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인천공항철도는 승객 안전을 최우선해 전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국제적 수준의 난연 제품을 사용했으며, 무인자동운전시스템을 도입, 인력 절감 및 안전성 향상을 도모했다.

공항철도(주) 관계자는 "인천공항철도가 개통되면 영종도, 청라지구, 용유무의지구 및 김포ㆍ검단 신도시의 지역개발을 촉진하고, 인천공항이 동북아 허브 공항 및 세계 1류 공항으로 발돋음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김포공항(37.6㎞)구간 이용요금은 3100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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