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0년후 청사진 ‘비전 2025’ 선포식 개최

입력 2015-07-27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건설 박영식 대표이사가 지난 7월24일 비전 2025 선포식에서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지난 24일 ‘대우건설 비전 2025’ 선포식을 개최하고 대우건설 10년 후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대우건설이 발표한 신(新)비전은 ‘For the People & Better Tomorrow’로 ‘인류와 더 나은 미래를 지향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대우건설은 2025년까지 ‘글로벌 인프라&에너지 디벨로퍼(Global Infra & Energy Developer)’로 성장하겠다는 구체적인 비전 달성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또한 2025년까지 매출 25조, 연간 영업이익 2조원대를 달성해 세계 15대 건설사로 발전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비전과 중장기 전략의 달성을 위해 대우건설은 핵심 기술 및 노하우를 체계화시키고 기존의 단순 시공에서 ‘기획 및 제안형’ 사업을 확대해 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세계적인 개발‧시공‧운영 회사로 성장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요 해외 거점 시장에서 현지합작회사 설립 등 지역 내 경쟁력을 갖춘 자회사를 육성시켜 지역 시장점유율 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현재 세계적인 기술경쟁력과 시공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핵심 사업을 선정해 사업추진 프로세스(Process)와 핵심기술을 더욱 혁신하고 침매터널, 초장대교량, 초고층/친환경 빌딩, SMART원전 등 기획제안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향후 신성장 동력사업으로는 기존 민자발전사업(IPP: Independent Power Plant)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투자·매니지먼트를 포괄하는 부동산 개발사업, 운영(O&M)사업, 융복합 기술 사업 등 고부가가치 영역에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이와 같은 변신을 위해서는 대규모 자금에 대한 금융 능력과 고도의 사업수행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국책은행, 대규모 펀드 등과 제휴 또는 협업을 통한 금융조달 능력을 강화하고 엔지니어링(Engineering) 및 조달(Procurement) 능력에 대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박영식 사장은 “이번 비전 선포를 통해 대우건설이 지속 성장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09,000
    • -0.18%
    • 이더리움
    • 5,049,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0.83%
    • 리플
    • 693
    • +2.21%
    • 솔라나
    • 204,500
    • -0.34%
    • 에이다
    • 585
    • -0.34%
    • 이오스
    • 934
    • +0%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3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1.27%
    • 체인링크
    • 20,960
    • -1.46%
    • 샌드박스
    • 54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