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외국인 이사 자사주 '야금야금' 매입

입력 2007-02-1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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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 맘 사외이사, 현재 수익률 33% 기록 중

삼성전자의 유일한 외국인 사외이사 요란맘(Goran S.Malm) 이사가 삼성전자 주식을 ‘꼬박꼬박’ 사들이고 있다.

통상 사외이사의 자사주 매입은 자신이 사외이사로 있는 회사의 향후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요란맘 이사는 지난 9일 제출한 ‘임원ㆍ주요주주 소유주식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7일 장내에서 삼성전자 보통주 5주를 주당 61만5000원씩 308만원 가량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요란맘 이사는 지난 2001년 3월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래 2002년 9월 5984만원 가량으로 처음 193주를 사들인 뒤 틈틈이 삼성전자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 이번 삼성전자 주식 취득은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만이다.

취득가격에 비해 삼성전자 주가로 올라 ‘짭짤한’ 평가차익도 내고 있다. 요란맘 이사의 보유주식은 411주로 취득금액은 주당 평균 43만원씩 1억77만원 수준이다.

반면 평가금액은 지난 12일 현재 삼성전자 종가 57만2000원을 기준으로 2억35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수익률 33.2%로 5900만원 가량의 평가이익을 내고 있다.

요란맘 이사는 GE 및 델컴퓨터 아시아-태평양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등을 지냈고 현재 보트하우스사의 회장 겸 CEO를 맡고 있다.

요란맘 이사는 28일 개최되는 삼성전자 정기주총에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돼 있어 삼성전자 사외이사로서 3연임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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