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2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54%↑…메르세데스-벤츠 中 판매 호조

입력 2015-07-23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다임러가 2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

다임러는 자사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의 중국시장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54% 급증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다임러는 성명서를 통해 2분기 세제 전 영업이익이 37억8000만 유로(약 4조8100억원)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24억6000만 유로를 훨씬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31억1000만 유로도 상회한 수치다. 매출은 19% 늘어난 375억 유로로 집계됐다.

다임러는 “메르세데스 브랜드를 재점검하고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중국 판매가 호조를 거둔 것이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BMW와 아우디와는 상반된 분위기를 띤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8% 늘어난 22억3000만 유로로 집계됐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올해 상반기 중국시장 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급증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중국에서 30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삼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고유정·이은해·엄인숙·전현주…‘그녀가 죽였다’ 숨겨진 이야기 [해시태그]
  • 18일 동네병원도, 대학병원도 '셧다운'?…집단 휴진에 환자들 가슴만 멍든다 [이슈크래커]
  • 15만 원 저축하면 30만 원을 돌려준다고?…‘희망두배청년통장’ [십분청년백서]
  • 연준, 기준금리 7회 연속 동결…올해 금리 인하 횟수 3→1회로 줄여
  • 금융사 CEO도 힘싣는 '트래블카드'…과열 경쟁에 효과는 ‘미지수’
  • 권도형, '테라사태' 6조 원대 벌금 낸다…美 당국과 합의
  • SM, '매출 10% 못 주겠다'는 첸백시에 계약 이행 소송…"법과 원칙대로"
  • 청약통장 월납입 인정액 10만→25만 상향…41년 만에 개편
  • 오늘의 상승종목

  • 06.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41,000
    • +0.44%
    • 이더리움
    • 4,936,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629,000
    • +0.48%
    • 리플
    • 687
    • +1.93%
    • 솔라나
    • 213,800
    • +0.38%
    • 에이다
    • 608
    • +1.67%
    • 이오스
    • 971
    • +0.1%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300
    • +1.81%
    • 체인링크
    • 21,850
    • +1.72%
    • 샌드박스
    • 563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