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조작’ 혐의 전창진 감독, 검찰 구속 영장 기각

입력 2015-07-23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창진 감독. (연합뉴스)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22일 불법스포츠도박 및 승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전창진 감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이를 기각했다.

검찰은 전 감독의 주거지가 일정하고, 도주 및 증거 인멸을 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워 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 감독 사건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전 감독의 혐의를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감독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스포츠 도박 혐의로 구속된 강모씨 등 두 사람도 전 감독과의 공모관계를 부인하고 있다. 또 전 감독과 강모씨의 통화 사실 만으로는 혐의를 입증하기 어렵다.

한편, 경찰은 문경은 감독이 귀국하는 대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문경은 감독은 전창진 감독과 함께 승부조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54,000
    • -0.99%
    • 이더리움
    • 4,555,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2.04%
    • 리플
    • 3,038
    • -2.28%
    • 솔라나
    • 199,000
    • -1.73%
    • 에이다
    • 622
    • -2.81%
    • 트론
    • 433
    • +1.17%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60
    • -1.68%
    • 체인링크
    • 20,740
    • -0.96%
    • 샌드박스
    • 213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