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측 "내년 초 출산 예정, '암살'에 누 끼칠까 못 알려"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5-07-2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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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이 21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배우 전지현이 엄마가 된다.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22일 이투데이에 "전지현이 현재 임신 10주차이며 내년 초 출산 예정이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전지현은 결혼 이후에도 영화와 드라마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늘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 중이었다. 최근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어 개인적인 일로 혹여라도 누를 끼칠까 염려되어 바로 알려드리지 못한 점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전지현은 이날 개봉한 영화 '암살'의 홍보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며 출산 준비를 겸해 차기작 결정에 여유를 갖고 임할 예정이다.

▲다음은 전지현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전지현씨 소속사 문화창고에서 기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당사 소속 배우 전지현씨는 현재 임신 10주차이며 내년초 출산 예정입니다.

전지현씨는 결혼 이후에도 영화와 드라마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늘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 중이었으며, 최근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속사와 배우는 기쁜 소식을 알려드리는 게 도리인 것을 알지만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어 개인적인 일로 혹여라도 누를 끼칠까 염려되어 바로 알려드리지 못한 점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께서도 함께 기뻐해주시고, 무엇보다 금일(22일) 개봉한 영화 '암살'에 많은 관심과 사랑 기울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사와 전지현씨는 진행중인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니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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