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저·저유가에 상승…닛케이 0.9%↑

입력 2015-07-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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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1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유가 하락으로 항공과 선박 관련 주가 강세를 보이고 엔저 현상으로 수출기업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것에 영향을 받았다.

전날 일본증시는 ‘바다의 날’로 휴장했다. 이번 주 처음 개장한 이날 달러·엔 환율이 124엔대 중반으로 지난달 초 이후 최저 수준에서 움직이며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 상승한 2만841.97로, 토픽스지수는 0.66% 오른 1673.88로 거래를 각각 마감했다.

유가 하락에 따른 연료비 절감 기대로 재팬에어라인은 2.6% 상승했고, 종합물류업체인 일본 MOL(Mitsui O.S.K. Lines)은 4.4% 급등했다. 일본 식품회사인 기코만(Kikkoman)은 북미시장 매출 비중이 41%로 커졌다는 소식에 1.2% 올랐다. 반면, 일본 제조업체인 기겐은 자사주 매각 소식에 8.7% 급락했다.

SMBC프랜드증권의 마츠노 도시히코 스트래티지스트는 “엔저 현상과 저유가는 일본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글로벌 원자재시장에서의 저유가가 원자재 관련 주들을 침체에 빠뜨렸지만, 유가 하락의 근본적인 요인이 달러 강세(엔화 가치 하락)인 것이 증시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2시56분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40% 빠져 배럴당 50달러가 붕괴된 49.9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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