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지구대 경위, 권총에 맞아 숨져…지구대 발령 한 달만에

입력 2015-07-2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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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지구대

▲총기사고가 발생한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의 모습. (사진=뉴시스)

경찰 초급 간부가 지구대 건물에서 권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숨진 경찰관은 지구대 발령을 받은지 약 한 달 만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께 서울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 2층 탈의실에서 이 지구대 소속 A 경위(31)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순찰을 마치고 돌아온 또 다른 지구대 경찰관이 이를 발견, 119에 신고했다.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A 경위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발견 당시 A 경위는 옷장 옆 벽에 등을 지고 앉아 머리를 피를 흘린 채 오른손에 권총을 쥐고 있었다.

A 경위는 이날 주간 근무조(오전 9시∼오후 9시)로, 순찰을 마치고 오전 11시 40분께 지구대로 복귀했다.

점심을 먹기 위해 지구대 2층 식당으로 올라가면서 같은 조원에게 먼저 점심을 하라고 말을 하고서는 "종적을 감췄다"고 경찰은 밝혔다.

A 경위는 지난달 홍익지구대로 발령받아 근무 중이었다. 경찰은 A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나 주변 동료와 직원 식당에서 일하던 근무자들이 총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홍익지구대 경찰관 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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