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천호진, 이혜숙 굴욕 지켜봐 “모두 알고 있구나”

입력 2015-07-1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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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KBS 방송화면 캡처)

‘파랑새의 집’ 천호진이 자신의 비리를 이혜숙이 알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18일 오후 8시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ㆍ연출 지병헌)’ 43회에서는 천호진이 이혜숙의 배려에 깊은 생각에 잠긴다. 또 천호진은 이혜숙이 모든 사실을 파악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

이날 ‘파랑새의 집’에서 정 여사(이혜숙)는 장태수(천호진)의 사업을 돕기 위해 희생한다. 사이가 좋지 않던 다른 회사 사장 부인에게 “이번 사업 도와주지 않으면 너희 남편 여자 관계 퍼트려서 망신 줄거다”라며 “도와주면 네 시종할게”라고 말한다. 결국 사업은 천호진에게 넘어오고, 약속을 지키자 정 여사는 모임에서 직접 서빙에 나선다. 그 모습을 지켜본 천호진은 이혜숙가 예전에 했던 “난 변하지 않는다”는 말을 다시 생각한다.

한편 17일 방송된 ‘파랑새의 집’ 39회는 27.4%(전국기준ㆍ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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