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양도세 걱정에 알리바바 지분 분사 무산 가능성 언급

입력 2015-07-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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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사진=블룸버그)

다국적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야후가 양도세 걱정에 알리바바그룹 지분 분사 취소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1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날 WSJ는 앞서 야후가 ‘아바코 홀딩스’를 설립해 보유했던 알리바바그룹 소유지분 3억8400만주(15%)를 넘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야후가“미국과 중국 세제당국이 양도세를 내지 않는 분사 요청을 모두 거절하고 있다”며 지분 분사 취소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야후는 이미 지분 분사 계획을 발표했으며 해당 계획은 오는 4분기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야후 측은 양도세를 내지 않는 지분 분사계획을 계획했었다. 그러나 미국 국세청(IRS)이 분사 관련 세법규정을 검토해 양도세를 내지 않는 계획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야후의 지분 분사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보유하고 있는 알리바바 주식과 함께 야후 스몰비즈니스 지분 100%도 아바코홀딩스로 넘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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