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조영남 김수미 "곧 KBS에서 나가라고 할 것 같다" 버럭

입력 2015-07-18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KBS)
MC 이경규가 '나를 돌아봐'에서 하차 의사를 밝혔던 조영남에 이어 김수미까지 하차 철회를 설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앞서 조영남은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행사장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6주간 방송해보고 '1박2일' '삼시세끼' 등보다 시청률이 잘 안 나오면 하차하겠다"며 프로그램의 흥행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에 김수미는 조영남, 이경규 편이 제일 시청률이 낮다면서 "조영남은 곧 KBS에서 나가라고 할 것 같다. 이경규는 계속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조영남은 "살아 생전에 이런 모욕적인 말을 처음 들어본다"면서 "이 자리에서 사퇴할 것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프로그램을 해야할 이유가 없다. 수미 씨 얘기 들으면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후배라도 바른말 하는 것을 들어줘야 '나를 돌아봐'이다. 그러면 빠지세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두사람은 차례로 프로그램 하차 의지를 밝혔다.

이에 이경규는 앞서 열린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 당시 김수미와 신경전을 벌이며 하차 의사를 밝혔던 조영남을 설득, 촬영을 재개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하지만 김수미는 아직 하차 철회를 하지 않아, 이경규의 설득이 다시 한번 성공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역지사지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경규와 조영남, 박명수와 김수미, 최민수와 이홍기가 출연할 예정이었다. 오는 2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수사·처벌 대신 '합의'…시간·비용 두 토끼 잡는다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뜯어보니 '6강·4약'" 프로야구, 선두권 각축전…KIA 1위 수성 가능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92,000
    • +0.75%
    • 이더리움
    • 4,105,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07,500
    • +0.08%
    • 리플
    • 700
    • -1.69%
    • 솔라나
    • 198,900
    • -2.69%
    • 에이다
    • 622
    • +0.48%
    • 이오스
    • 1,083
    • -1.81%
    • 트론
    • 177
    • -1.12%
    • 스텔라루멘
    • 145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400
    • -2.6%
    • 체인링크
    • 18,870
    • +0.21%
    • 샌드박스
    • 579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