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이웃 간 칼부림, 원인은 층간소음 추정… 다른 층간소음 사건 사례는?

입력 2015-07-1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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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 이웃 간 칼부림을 하다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의 원인이 층간소음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층간소음으로 인한 다른 사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부천시 원미구의 한 연립주택 1층에서 A(21)씨와 A씨의 어머니 B(50)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들은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A씨는 숨지고 B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평소 A씨가 윗집과 층간소음 문제로 다퉈왔다는 주변 증언을 확보하고 윗집에 사는 40대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해 쫓고 있다.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다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6일 울산지법은 층간소음 문제로 위층 부부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된 C(45)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C씨는 지난 1월 자신이 사는 주택에서 평소 위층 주민과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참지 못하고 둔기로 위층에 사는 부부의 머리 등을 내리쳐 각각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또 지난달 15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층간소음으로 사이가 좋지 않던 이웃을 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이모(47)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자신이 사는 빌라 아래층 주민 D(40)씨와 그의 어머니 E(67)씨를 흉기로 찔러 D씨를 숨지게 하고 E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다.

부천서 이웃 간 칼부림 원인 층간소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부천서 이웃 간 칼부림, 층간소음이 결국 살인은 불렀나”, “부천서 이웃 간 칼부림, 층간소음이 이렇게 무섭다니”, “부천서 이웃 간 칼부림, 나도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천서 이웃 간 칼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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