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73% 설 보너스 지급 계획

입력 2007-02-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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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0만원이 가장 많아.. 법정 공휴일만 휴무 예정

중소기업 4곳 중 3곳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현금과 선물 등 보너스를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8일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141개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 보너스 지급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73.0%가 설 보너스를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 보너스 수준은 작년과 비슷하게 지급하는 기업이 63.1%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보다 줄일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25.2%, 지난 해보다 많은 기업은 11.7%였다.

보너스 지급 방법은 현금 일괄 지급이 34.6%로 가장 많았고 ▲기본급 기준으로 차등 지급(30.5%) ▲선물 지급(21.0%) ▲상품권 지급 9.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들은 현금으로 일괄지급하는 경우 '30~50만원 미만'(27.4%)이 가장 많았으며 ▲10~20만원 미만(20.2%) ▲20~30만원 미만(17.9%) ▲10만원 미만(14.3%) ▲70~100만원 미만(8.2%) ▲50~70만원 미만(6.0%) ▲100만원 이상(6.0%)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설 연휴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61.7%의 기업이 법정 휴무일인 3일만 쉬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4일을 쉰다고 응답한 기업은 20.6%을 차지했으며 특히 7.1%의 기업은 하루만 쉬겠다고 응답해 이번 설은 중소기업 직장인들에게 바쁜 명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이번 설 연휴에는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지속된 경기 침체로 인해 직원들에게 많은 금전적인 혜택을 주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고액의 성과급 대신 소액의 보너스, 선물을 지급하는 중소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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