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 맞아 이외수 "양심 없는 사람들이 많아져…쌍칼이지요"

입력 2015-07-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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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을 맞아 소설가 이외수의 발언이 화제다.

17일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제헌절입니다. 한때는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는 말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주먹보다는 빽이 가깝다는 말도 합니다. 그리고 빽보다는 돈이 가깝다는 말도 합니다. 양심이 없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그 말들이 당연시 됩니다. 썅칼이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이외수의 트위터 친구들은 "그러니 정의가 없고 권력이 최고인 시대가 된것이겠죠.이럴때 선생님의 더욱 날카로운 말씀이 우리 서민의 가슴에 한을 풀어 줄듯 싶습니다", "법보다 양심이 먼저여야 겠지요. 양심은 바른 삶 행복한 삶의 기본입니다", "아직도 유전무죄무전유죄 라는것이 이젠 되놓고들 보란듯 뻣뻣히 몰골들을 들이미는 꼴깝스런 세상을 보는것같아. 한숨만 나옵니다! 돈없는이 고개나들고 다닐수있을지 싶습니다! 하늘만 볼것이아니라 발끝도 봐야 험한꼴을 안볼텐데 말이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헌절은 5대 국경일의 하나로 7월 17일이다. 온 국민이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한 헌법의 제정(7월 12일) 및 공포(7월 17일)를 경축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법보다 권력이 재력ㆍ권력 등의 힘이 세지는 현 시대에 대한 비판의 글을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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