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달러 강세에 8개월 만에 최저치…금값 0.5%↓

입력 2015-07-1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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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은 15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연내 금리인상을 시사함에 따라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이에 금에 대한 수요는 감소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6.10달러(0.5%) 하락한 온스당 1147.40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약 8개월 만에 최저치이다.

옐런 의장은 이날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하반기 통화정책 청문회에서 “경제상황이 현재 기대만큼 전개되면 연내 어느 시점에 금리를 인상해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는 데 적절한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거의 10년 만에 단행하는 첫 번째 금리인상은 경제가 금융위기 여파로부터 얼마나 치유됐는지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55% 상승한 97.13을 기록하며 달러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 확정치가 전월 배디 0.4% 상승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 0.2% 상승을 웃돌았다. 또 6월 산업생산도 전월 대비 0.3% 증가해 3개월 만에 반등하며 시장전망치 0.2% 증가를 넘어섰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라 경제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에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며 이날 금값은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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