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322회, 나는 너에게 왕따 당했다… 칼 휘두른 ‘동창생’

입력 2015-07-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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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리얼스토리눈 홈페이지)

‘리얼스토리 눈’ 322회에서는 초대 받지 못한 한 동창생의 칼부림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지난 7월 5일,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이지연(가명/31.女) 씨. 아파트 현관에 다다랐을 즈음 그녀는 자신을 따라오는 수상한 기척을 느낀다.

두려움에 황급히 현관으로 들어서던 그때! 순식간에 머리채를 잡고 칼을 휘두르던 괴한! 이 씨가 온몸으로 방어해봤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녀는 얼굴과 머리 등에 깊은 상처를 입고 말았는데. 범인은 대체 왜 그녀를 노린 걸까?

사건 당일 CCTV에 찍힌 한 남성.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그는 이 씨의 직장에서부터 집까지 약 1시간가량 집요하게 이 씨를 미행했다. 버스정류장에서 집까지의 거리는 약 500m, 그러나 이 씨는 강 씨의 존재를 전혀 눈치 채지 못 했다는데. 사건 다음 날, 한 남성이 용의자로 특정됐다. 그런데 이 씨는 사진을 보고도 그가 누군지 도저히 알 수 없었다고 하는데. 대체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 씨를 습격한 범인은 그녀의 대학동기인 강성찬(가명/31.男) 씨. 그는 10년 전 이 씨에게 왕따를 당했으며 이 씨가 줄곧 그를 무시했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강 씨가 대학을 마치지 못하고 2학년 때 자퇴한 이유도 이 씨의 따돌림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런데 지난 6월 말, 단체채팅방에 강 씨를 초대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한 이 씨의 메시지를 다른 친구로부터 전달받은 강 씨! 대학시절 왕따 때문에 괴로웠다고 주장하는 강 씨는 바로 이 때 범행을 결심하게 되고, SNS를 이용해 그녀의 개인정보를 캐내기 시작했는데!

왕따를 당했다는 강 씨의 주장은 사실일까? 한밤중에 일어난 흉기난동으로 연기를 하고 싶었던 이 씨의 꿈은 멀어져만 갔는데. 무려 10년 동안 왕래가 없던 두 사람! 왜 강 씨는 1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 씨를 공격한 걸까?

4살 때 부모님이 이혼한 후, 조부모의 손에서 자란 강 씨. 중학생이던 강 씨가 엄마를 그리워하는 것이 안타까웠던 할머니는 아이를 재혼한 친엄마에게 보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어린 강 씨가 목격한 것은 친엄마를 향한 의붓아버지의 폭행과 칼부림.

어린 강 씨는 큰 충격을 받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어머니의 빈자리를 채워 준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던 강 씨, 그는 늘 할머니에게 성공하여 효도하겠다는 말을 해 왔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친엄마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었는데.

그런데, 사건 당일 강 씨의 수상한 행적이 포착됐다. 범행을 저지른 당일, 피의자 강 씨가 모 프로그램 오디션에 참가한 것. 오디션에 참가하고도 태연하게 자신의 계획대로 범죄를 저지른 강 씨의 상태는 어떤 심리로 표현할 수 있을까?

또 그가 이 씨를 공격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교도소에 수감된 강 씨를 만나러 갔을 때, 오직 침묵으로 일관하던 그. 강 씨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꿈쩍도 하지 않던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과연 무엇일까?

15일 밤 9시30분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초대 받지 못한 동창생의 칼부림과 그날의 행적을 살펴본다.

‘리얼스토리 눈’ 예고에 네티즌은 “‘리얼스토리 눈’, 요즘 세상 흉흉하네”, “‘리얼스토리 눈’, 정말 왕따당해서?”, “‘리얼스토리 눈’, 무서운 세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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