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오 카펠로, 러시아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나

입력 2015-07-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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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카펠로. (연합뉴스)

파비오 카펠로(68)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축구협회가 계약기간 3년 남은 카펠로 감독을 경질한다”고 보도했다. 일부 언론은 레오니드 슬러스키 감독이 카펠로 감독의 후임을 맡을 것으로 내다봤다.

카펠로 감독은 AC 밀란, AS 로마,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에서 사령탑에 올랐다. AC 밀란에서 세 시즌(1992~1994) 연속 더블(리그·컵 대회 우승)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그러나 러시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예선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치러진 오스트리아와의 홈경기에서 패해 사퇴 여론이 거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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