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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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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신규노선 프리미엄…서해안 복선전철 ‘송산 반도유보라’등 주목

아파트 시장에서 프리미엄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는 교통 개발 호재다. 그 중에서도 철도노선은 타 지역의 이동이 용이해 지고 유동인구가 늘어나는 등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더해져 특히 영향이 크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철도 노선이 개발되며 인근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은하마을 대우아파트(1993년 입주)의 전용 134㎡타입이 2006년 1분기에 약 3억9000만원에 거래됐지만 7호선 연장선인 신중동역이 개통된 2012년 말에는 4억5000여만원에 거래됐다. 수원시 망포동에 위치한 현대아이파크 1차(2002년 입주) 84㎡ 역시 분당선 연장선 망포역 개통소식이 전해지기 전까지 2억 후반~3억 초반 선에서 거래됐지만 망포역 개통 이후인 2012년 3분기에는 3억8000만원까지 치솟았다.

때문에 현재 수도권에서 추진중인 서해선복선전철 인근 경기도 화성 송산신도시와 평택시, 신분당선이 지나게 되는 고양시와 용인시, 인천지하철 2호선이 개통예정인 인천시 등이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선 반도건설은 서해선 복선전철이 시작되는 송산신도시의 첫 아파트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공급중이고 동일은 이달 24일 경기도 고양시 원흥공공택지지구 A7블록에서 ‘고양 원흥 동일스위트’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원흥공공택지지구는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와 동빙고~삼송간 신분당선의 연장선도 공사 중으로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갖추게 될 전망으로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실제 최근 원흥지구에 분양된 호반건설의 ‘원흥 호반베르디움’의 경우 전용84㎡에는 2000만~3000만원 정도의 초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고 계약 시작 한 달 만에 100%계약을 끝마쳤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수지동천 더샵 파크사이드’를 분양 중이다. 단지 인근에는 수원 광교에서 분당 정자 간 12.8km 구간을 잇는 신분당선이 2016년 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7일부터 계약에 돌입한 ‘검단역 우방 아이유쉘’은 오는 2016년 개통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역(2016년 개통)과 도보 3분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GS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동삭2지구 총 5개 블록에 5705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중 1단계로 총 1849가구 규모의 ‘자이 더 익스프레스’ 1차분을 이달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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