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면적의 58% 차지…목표가↑ - 유안타증권

입력 2015-07-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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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3일 호텔신라에 대해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권을 획득했고 영업면적이 전체 신규 면적의 58%를 차지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에서 ‘강력매수(Strong Buy)’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17만2000원에서 21만원으로 조정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일부로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획득한 호텔신라의 HDC신라면세점은 용산 현대아이파크몰을 영업부지로 2만7400㎡ 면적을 확보했다”며 “국내 최대규모이자 전체 신규 면적의 58% 수준”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서울 시내면세점 시장은 지난해 4조3500억원에서 2018년 9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HDC신라면세점이 영업면적(㎡)당 매출액 1억원을 기록한다고 가정할 경우 정상 매출규모는 2조7600억원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호텔신라의 지난해 본사 면세점 영업이익은 1861억원으로 호텔사업부와 창이공항점 적자가 더해진 연결기준 영업이익(1389억)보다 크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본사 면세점 중에서도 공항점 영업이익은 거의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호텔신라 영업이익은 대부분 시내면세점 2개점(서울점, 제주점)에서 발생한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기존 장충동 서울점이 여름 성수기에 영업장 포화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HDC신라면세점이 가세하면서 기존 한계를 넘어 성장세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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