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음주논란, 닉쿤 음주 후 심경고백 눈길 "난 사람도 아니다"

입력 2015-07-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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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닉쿤 음주운전, 지코 음주운전

(사진=MBC 방송 캡쳐)

블락비 멤버 지코(우지호)가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했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과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투피엠(2PM) 멤버 닉쿤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MBC '2PM 리턴즈'에서 닉쿤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내가 너무 나쁘다고 생각했다"며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닉쿤은 "'나는 사람도 아니다'고 생각했다. 사람이 다쳐서 너무 미안했다"며 "저를 인정해주고 많이 사랑해주신 팬들을 배신한 느낌이었다. 팬들을 실망시켰다"고 전하며 사고에 대한 죄책감을 토로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멤버들에게도 "사고 후 숙소 거실에서 멤버들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 너무 미안해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며 미안함을 표현했다.

앞서 닉쿤은 지난 2012년 7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진바 있다.

한편 지코는 '블락비' 멤버 박경과 생일파티를 즐기고 돌아오는 길에 함께 탑승한 매니저의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사고 있다. 이날 파티에는 위너 송민호, 니콜, 헨리, 예원 등 아이돌 동료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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