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군사비밀 유출' 기무사 소령 구속기소

입력 2015-07-10 13: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에 군사비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군기무사령부 소속 해군 장교가 구속 기소됐다.

군에 따르면 군 검찰은 10일 기무사 소속 해군 S 소령을 군사기밀보호법 및 군형법 위반(기밀누설)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S 소령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해군 함정과 관련된 3급 군사비밀 1건과 군사자료 26건을 여러 차례에 걸쳐 중국인 남성 A 씨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S 소령은 중국 유학 중이던 2010년 같은 학교 학생을 통해 A 씨를 소개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S 소령은 군사비밀 1건을 기무사 소속 B 대위로부터 받아 서울에서 발췌해 손으로 옮겨 쓴 다음 이를 사진으로 찍고 SD카드에 담아 A 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검찰은 S 소령에게 군사비밀을 건넨 B 대위도 보강 수사를 거쳐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S 소령이 군사비밀과 군사자료를 A 씨에게 넘기는 과정에서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전달책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접선할 때 서로 알아볼 수 있는 표식을 활용하는 등 첩보작전을 방불케 하는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S 소령이 중국에서 여행할 때 여행 경비를 대주는 등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S 소령이 유출한 자료 중에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관한 것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군 검찰은 지난 1월 S 소령에 대한 내사에 착수해 지난달 11일 그를 체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 내렸다더니 조삼모사" 구글의 기막힌 수수료 상생법
  • 군 수송기 띄운 '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한국인 204명 귀국
  • ‘래미안 타운 vs 오티에르 벨트’⋯신반포19·25차 재건축, 한강변 스카이라인 노린다 [르포]
  • 40대 이상 중장년층 ‘탈팡’ 움직임…쿠팡 결제액 감소세
  • 4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하회'…반도체만 선방
  • 단독 '원전 부실 용접' 338억 쓴 두산에너빌리티 승소...법원 "공제조합이 부담"
  • 거래대금 폭증에 ‘실적 잭팟’…5대 증권사 1분기 영업익 3조
  • 이정현 "국힘 공관위원장직 다시 수행하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578,000
    • +0.81%
    • 이더리움
    • 3,108,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1.03%
    • 리플
    • 2,087
    • +1.46%
    • 솔라나
    • 130,300
    • +0.31%
    • 에이다
    • 391
    • +0.77%
    • 트론
    • 437
    • +0.46%
    • 스텔라루멘
    • 247
    • +2.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10
    • +4.18%
    • 체인링크
    • 13,600
    • +1.95%
    • 샌드박스
    • 122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