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재단, 85개 사회복지기관에 24억 지원

입력 2015-07-09 1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015년 사회복지 공모사업에 85개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하고 24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회복지 공모사업은 발달장애, 노노(老老)케어, 취약계층 자립, 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등 4개 분야로, 총 515개 사회복지기관이 신청했다.

기관의 편의를 위해 1차 사업초안 서류심사를 거쳐 세부사업계획서를 제출토록 하고, 현지실태조사와 면접심사 등 4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85개 기관이 선정됐다.

발달장애 분야는 자폐성 장애인과 지적 장애인 등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20여만 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향후 10년간 집중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에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 9개 기관이 선정됐다.

선정기관에는 1년간 1억여 원을 지원하고, 매년 사업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 자원봉사자를 통해 어려운 형편의 독거노인에게 안부전화, 말벗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노노(老老)케어 분야에 12개 노인복지관을 선정하여 재단의 지역병원들과 연계해 진행할 방침이다.

취약계층 자립분야는 48개 기관에 직업교육 프로그램, 자립 및 교육시설 개보수, 생산기자재 등을 10억 원 규모로 지원하고, 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는 상담기법 교육, 네트워크 활성화 등으로 16개 기관에 3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재단 병원 뿐 아니라 타병원의 저소득 환자도 지원하는 ‘SOS 의료비 지원’을 신설해 40억 원을 지원한다.

화재 등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시설을 긴급 지원하는 ‘SOS 복지시설 지원’ 분야를 신설해 5억 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의료복지사업에 135억 원을 편성했으며, 장학사업에 53억 원을 지원하는 등 복지에서 소외된 계층에 총 242억 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지난 38년간 사회 환경 변화에 따른 복지욕구를 사업에 적극 반영하며 2014년까지 사회복지, 의료복지, 장학, 학술연구 등의 사업에 총 2041억 원을 지원해 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72,000
    • +0.85%
    • 이더리움
    • 4,570,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876,500
    • +3.06%
    • 리플
    • 3,038
    • -1.07%
    • 솔라나
    • 199,400
    • -0.1%
    • 에이다
    • 623
    • -0.8%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
    • 체인링크
    • 20,790
    • +1.22%
    • 샌드박스
    • 215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