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독감 유행, 홍콩서만 563명 숨져 '여행 주의 당부'

입력 2015-07-09 0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BS 뉴스 관련 보도 캡쳐)
홍콩독감이 홍콩에서 유행 중이라 여행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8일 질병관리본부 측은 5월 이후 홍콩에서 증가하고 있는 계절 독감이 가라앉지 않고 있어 홍콩 여행객을 대상으로 독감 주의 문자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독감이란 홍콩에서 유행하고 있는 독감으로 현재까지 2003년 사스(SARS)로 숨진 사람보다 1.9배나 많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이 독감은 공기로 전염돼 방역이 어려운 것이 문제다.

현재 홍콩을 찾는 우리나라 관광객이 1주일에 7만 명에 달하는 만큼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각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홍콩에서 유행하고 독감 바이러스는 H3N2 형으로 유전자 변이는 항체와 결합하는 부분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 백신이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홍콩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홍콩을 다녀온 뒤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생겼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병원을 가야 한다.

한편 홍콩독감 유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홍콩독감, 제2의 메르스가 될까 두렵다", "홍콩독감, 메르스가 주춤하니 이제 홍콩독감인가?", "홍콩독감, 메르스 때문에 사 둔 마스크 다시 꺼내야 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54,000
    • -1.73%
    • 이더리움
    • 4,221,000
    • -4.26%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0%
    • 리플
    • 2,771
    • -3.65%
    • 솔라나
    • 184,100
    • -4.26%
    • 에이다
    • 544
    • -5.23%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15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00
    • -5.64%
    • 체인링크
    • 18,210
    • -5.06%
    • 샌드박스
    • 171
    • -5.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