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견’ 유인하 검사 역 오연아, 아나운서 같은 단아함으로 ‘공공의 적’ 되다

입력 2015-07-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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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리마오픽쳐스 )

영화 ‘소수의견’(제작 하리마오픽쳐스, 배급 시네마서비스, 감독 김성제)에서 유인하 검사 역을 맡은 배우 오연아가 화제다.

‘소수의견’의 앙상블을 완성한 여러 배우들 속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인 유인하 검사 역을 맡은 오연아에 대한 관객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아나운서 같이 단아한 외모와 나긋나긋한 말투로 배심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유인하 검사는 두 변호사 윤진원(윤계상)과 장대석(유해진)이 가장 맞닿아있는 적이다.

국민참여재판 전담 검사 유인하는 배심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법에도 눈물은 있습니다” 등의 감성적인 말로 설득력 있게 접근한다.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관람하면서 함께 공분했던 장면 중 한 장면이 바로 유인하 검사의 변론 장면이다. 네티즌들은 “조근 조근한 말투로 사람 참 열 받게 만드는 캐릭터”(네이버_쿠마팅), “국가가 사람이라면 딱 유인하 검사가아닐까?”(네이버_썬도그), “얄미운 베테랑 유인하 검사의 연기가 참 인상적이다”(네이버_BK)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연아는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데뷔 9년차 배우이다. 오연아는 등장하는 장면마다 관객들의 뇌리에 깊게 박히는 인상적인 연기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 영화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소수의견’은 ‘혈의 누’ 각색과 프로듀서를 맡았던 김성제 감독 작품으로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드라마다. 6월 24일 개봉해, 상대적으로 적은 상영관과 불리한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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