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 최종회, JYP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 9인조로 결정…최종 멤버 누구?

식스틴 '트와이스' 9인조

▲사진=Mnet '식스틴'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9인조로 바뀌었다. JYP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선발 프로젝트 '식스틴'이 최종 멤버 9명을 선발했다.

7일 방송된 Mnet '식스틴'에서는 '트와이스' 최종 멤버를 가리기 위한 대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대를 마친 후 박진영은 "최종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2라운드 미션에서도 마이너팀이 우세했던 것 같다"며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승격될 멤버를 호명했다.

첫번째로 불린 이름은 나연이었다. 반면 나연과 자리를 바꾼 사람으로는 나띠가 호명이 됐다. 이날 마이너로의 승격은 곧 트와이스 멤버 탈락이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숙연했다.

박진영은 "나띠는 노래 실력이 다소 부족했고, 나연이는 무대에서 믿음을 줬다"고 밝혔다.

두번째로 메이저 승격된 사람은 정연이었다. 정연은 눈물을 흘리며 "제가 5년 동안 한 것이 헛되지 않았던 것을 깨달았다. 데뷔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연과 교체된 이는 소미였다. 박진영은 "소미는 스타성을 최고였지만 춤을 출 때 아마추어 느낌이 났다. 조금 더 열심히 연습해서 더 좋은 모습을 무대에 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번째로 메이저 승격이 된 사람은 다현이었다. 다현의 자리는 민영으로 교체되며 탈락 수순을 밟았다. 박진영은 "다현 양은 사실 춤도, 노래도, 랩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시선을 사로잡는다"며 "무대에 있을 때도 멤버들 사이에서 인터뷰 할 때도 포스나 카리스마가 있다. 이 것은 훈련이나 연습을 통해 배운다고 되는 것이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진영은 "더 이상의 메이저와 마이너 멤버 교체는 없다"면서도 "오늘 멤버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멤버 2명을 추가해 트와이스를 9인조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트와이스로 추가 선발된 멤버는 쯔위와 모모였다. 박진영은 "시청자들과 관객의 의견을 기반으로 쯔위를 선발했다"며 "모모는 춤과 퍼포먼스를 보강해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성실성 등 여러 면에서도 최고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트와이스 최종 9명의 멤버는 지효, 나연, 정연, 채영, 사나, 미나, 쯔위, 다현, 모모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