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브라질 수출 전기전자ㆍ통신기기 공장심사… 품질인증 원스톱 지원

입력 2015-07-0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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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NCC와 업무 협약… 수출 인증기간 단축, 비용절감 효과 기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6일 브라질 인증기관인 NCC 쎄르치피카싸오 도 브라질과 전기전자 및 통신분야 품질인증을 대행하는 공장심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이원복 원장, 두 번째가 브라질 NCC 토시오 대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앞으로 브라질로 모니터 등 전자제품이나 통신기기 등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은 브라질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지 않아도 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브라질 인증기관인 ‘NCC 쎄르치피카싸오 도 브라질’과 전기전자·통신 분야 품질인증을 대행하는 공장심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 기업들이 생산해 브라질로 수출하는 전기전자 제품과 통신기기에 대한 공장심사를 KTL이 담당하게 된다. 또 KTL은 국내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뿐만 아니라 심사가 가능한 중국 등 해외 지역 생산 제품에 대한 공장심사도 맡게 됐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브라질 현지에서 브라질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을 필요가 없게 돼 인증기간 단축과 인증비용 절감과 함께 기술 유출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브라질이 올 12월 말부터 새로 시행하는 수입 TV에 대한 안전, 전자파, 에너지효율 시험도 산업기술시험이 국내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원복 KTL 원장은 “브라질은 최근 TV 규제가 생기면서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이번에 브라질 인증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업 수출의 어려움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말했다.

KTL은 급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시장으로 진출하는 국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발 앞서 인증지원 서비스를 가동해 왔다. 지난 2013년 브라질을 시작으로 에콰도르, 칠레 등으로 인증지원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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