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투표 이후 국내 증시는?-유안타증권

입력 2015-07-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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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6일 그리스 문제를 넘어서게 되면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필두로 실적 시즌에 접어들게 된다며 그리스 구제금융 문제와 실적이 이번주 증시에 부담을 주는 주요 이슈라고 지적했다.

조병현 연구원은 "그리스 구제 금융안 투표 결과 찬성이 나왔다면 당장 유로존 파국 우려가 수면 아래로 내려가고, 그리스 불확실성이 추가 악재가 되지 않아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도는 낮아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반대 우세가 도출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증시 역시 변동성 확대 국면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당장 반대 파급 효과가 과거 유로존 시스템 리스크 확산 시점(2010년과 2011년)처럼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크리티컬한 경우에 대한 부담이 크게 형성되지는 않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 그리스 리스크와 관련된 위험지표들을 보며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조 연구원은 이번 주에는 그리스 문제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의 어닝 시즌을 알리는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 발표도 예정돼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실적 가이던스가 빠르게 하향 조정되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2분기 전망치 하향 조정은 최근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기업 실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 이익과 관련이 높은 수출 전망 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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