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대희 "김준호 망했으면 좋겠어"…절친의 배신 폭소

입력 2015-07-0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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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개그맨 김대희가 절친 김준호를 속였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너네 집으로, 첫 번째 이야기'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준호, 김종민, 김주혁 팀과 정준영, 차태현, 데프콘 팀은 점심 복불복 게임으로 김준호의 대전 고향집에 먼저 도착해야 했다.

김준호는 김대희를 입단속시키기 위해 전화를 걸어 "촬영 중인데 정준영, 차태현 데프콘은 나와 다른 팀"이라고 알렸다.

김대희는 "벌써 전화가 와 너네 집을 물어 보길래 대전 가수원동이라고 말해줬다. 지금 네 여동생 미진이 전화번호 알려주려던 참이다"라고 밝혔다.

상황을 파악한 김준호는 김대희에게 "가수원동이 아닌 도마동이라고 다시 알려줘라"라고 부탁했고 여동생에게도 연락을 취해 정준영 팀에 거짓말을 하도록 시켰다.

잠시 뒤 김대희는 정준영 팀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김준호의 계략을 폭로하면서 "도마동이 아닌 가수원동이 맞다"고 강조했다. 정준영 팀을 도와준 김대희는 "준호 망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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