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불명' 한경숙 앓는 뇌경색, 골든타임 3시간…7가지 응급처지법은?

입력 2015-07-0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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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불명' 한경숙 앓는 뇌경색, 골든타임 3시간…7가지 응급처지법은?

(사진 = KBS)

중견 배우 한경선 씨의 뇌경색 투병 사실이 알려지며 뇌경색 골든타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일반적으로 전문의들은 뇌경색의 '골든타임'으로 3시간을 꼽는다. 일단 발병하면 3시간 안에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피떡)을 녹이는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오랜시간 뇌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뇌세포는 급격하게 손상을 받는데 이때 한 번 죽은 뇌세포는 다시 살릴 수 없다.

따라서 뇌경색은 초기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응급처치를 얼마나 빨리 제대로 했느냐가 뇌졸중 후유증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집에서 뇌졸중이 발병했을 때 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은 다음과 같다.

①119에 신고한다. 구급대로 가면 환자가 숨 쉬는 데 지장이 있을 때 기도삽관을 하고 혈압조절, 뇌압강하제 투여 등의 적절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으므로 꼭 구급차를 이용한다.

②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환자를 평평한 곳에 눕히고 머리를 10~20도 정도 올려준다. 머리를 높여야 뇌의 압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③상·하의 옷을 느슨하게 해준다. 넥타이를 매고 있다면 풀어준다.

④숨길(기도)이 열릴 수 있도록 아래턱을 머리 쪽으로 올려준다.

⑤구토할 때는 이물질이 기도를 통해 폐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고, 손가락으로 이물질을 닦아준다.

⑥환자의 몸을 주무르거나, 가슴으로 안아 머리가 숙여져 숨 쉬는데 지장을 주는 행위들은 피한다.

⑦쓰러져서 의식이 없을 때는 입으로 무엇을 먹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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