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삼성물산 지분 추가취득…지분율 9.92%→11.61%

입력 2015-07-0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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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연금이 삼성물산 지분을 추가로 늘렸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달 4일부터 30일까지 장내매매를 통해 삼성물산 주식 271만4730주(1.69%)를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국민연금의 이같은 행보는 엘리엇이 삼성물산에 대해 공격적으로 나선 시기와 일치한다. 실제 국민연금이 지분을 취득한 시기는 엘리엇이 7.12% 지분을 보유했다는 사실을 공개한 지난달 4일부터 30일까지다.

이달 17일 열릴 삼성물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보통주 지분만 놓고 보면, 국민연금이 가진 지분은 10.15%(1585만861주)에서 11.11%(1734만9791주)로 늘어났다.

이번 지분 취득 확대로 국민연금의 결정이 이번 삼성물산 합병에 미치는 입김이 더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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