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은, 연속 2루타 아쉬운 복귀전 "아직은 무리…"

입력 2015-07-0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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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연합뉴스)

두산 우완투수 노경은(31)이 아쉬운 복귀전을 치렀다.

노경은은 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11차전에 7회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섰다.

이날 노경은은 선두타자 양석환을 2구 만에 유격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기분좋은 출발을 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후 유강남에게 가운데 펜스를 직격하는 큼지막한 2루타를 맞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게다가 다음타석인 손주인과의 승부에서도 2루타를 내주며 점수를 헌납하고 말았다.

결국 두산은 좌타자 박용택을 대비해 좌완투수 이현호를 투입했고, 노경은은 쓸쓸히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네티즌은 “노경은 힘내요” “노경은 좀 더 쉬어야 하는거 아님?” “노경은 파이팅” “노경은 욕은 하지 말자” “노경은 어쩌다가” “노경은 좀 더 추스르고 나와요” “노경은 많이 늙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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