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종영 소감 "순수한 환경 속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했다"

입력 2015-07-0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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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종영 소감 오정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종영 소감 오정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종영 소감

▲사진제공=SM C&C

오정연이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종영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0일 종영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고양 국제고등학교 편을 통해 생애 두번째 고등학교 적응기를 전했던 오정연이 마지막회까지 특유의 따뜻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오정연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체육시간에는 팀의 승리를 이끄는 승부의 여신으로, 음악시간에는 다소 부족하지만 노력하는 근성녀로 매 수업시간 마다 최선을 다했다. 이는 기존의 '아나운서'라는 타이틀과는 별개로 인간 오정연의 다소 허당기 가득한 면모는 물론, 의외의 털털함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오정연은 '내가 바라는 나'에 대한 발표 수업을 진행할 때 바쁘게 달려 온 지난 삶에 대한 고백을 전하며 뜻밖의 눈물을 흘렸다. 이는 그녀 역시 방송 생활을 오래 했지만 평범하게 삶에 대해 고민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공감을 얻기도 했다. 아울러 단순하게 자기 성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20대를 맞이하게 될 반 친구들에게도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는 모습으로 솔직하면서도 본연의 따뜻함을 느끼게 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마지막 방송에서까지 반 친구들과 서슴없이 어울리며 일명 '뽀글이'를 나눠먹고, 시종일관 웃음 띈 얼굴로 즐겁게 학교 생활을 마친 오정연은 방송 내내 허물없고 친근감 넘치는 '옆집 언니'같은 매력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에 오정연은 "학창시절엔 공부하는 것이 힘들어서 빨리 사회인이 되고 싶었는데, 막상 다시 학생이 되니까 계속 그 시간에 머무르고 싶었다"면서 "짝꿍 서윤이와 촬영 후에도 연락을 주고 받고 있는데 진짜 고등학교 때 친구처럼 애틋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회란 틀에서 벗어나 순수한 환경 속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해 준 프로그램에 고마움을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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