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 수도권 영토 확장 잰걸음

입력 2015-06-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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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들이 수도권 진출을 통한 새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JB금융 계열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은 지난 4월 지방은행들의 수도권 진출의 길이 열린 이후 수도권 지점을 34곳으로 확대하는 등 영업망 확충에 분주하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경남·대구·전북·광주은행 등 5개 지방은행들은 수도권 지점을 늘리고 있다. 이중 가장 두각을 보이는 곳은 JB금융 소속 두 은행이다. 특히 전북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지난 4월 경기도 수원지점을 개설한 이후 최적의 지점을 찾고 있다.

광주은행은 이날 서울 자양동지점과 청량리지점 개점식을 연이어 가지며, 서울 지역 거점 확보에 힘을 보탰다. 광주은행은 지난달 인천 부평 지점과 서울 청담지점을 개점했고 지난 3월에는 서울 삼성동 지점을 개점한 바 있다.

현재 광주은행은 수도권(인천 포함) 총 14개 점포, 전북은행은 20개 점포를 확보해 모두 34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JB금융 관계자는 “현재에도 점포 후보지를 지속적으로 찾는 중” 이라며 “결정 된 곳은 없지만 적절한 곳을 찾으면 추가로 점포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BNK금융과 DGB금융 소속 은행들도 수도권 개점에 대한 수익성을 검토중이다. BNK금융지주 부산은행은 이달 초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에서 경기지역 첫 점포인 시화공단지점을 개점하고 경기도 진출을 본격화 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부산은행은 지난해 전국 주요 광역시에 광역점포망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이번 시화공단지점 개점을 계기로 서울-인천-경기를 잇는 영업벨트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경남은행은 아직 수도권 진출 보다 지역 입지 다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 경남 지역에 추가 지점을 개설할 곳이 남은 것으로 판단하고, 적절한 곳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DGB대구은행은 다음달 8일 경기도 안산시 반월 공단내 개점을 목표로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현재 수도권내 지점은 3개로 지속적으로 적절한 지점을 물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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