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이상형 공개 “‘키크고 잘생긴’ 사람 NO. 무조건 ‘착한사람’”

입력 2015-06-2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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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 시간. (SBS 방송화면 캡처)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 이상형을 공개했다.

27일 첫 방송된 SBS 토일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1회 에서는 하지원이 좋아하는 상대의 모습을 설명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옥상에서 최원(이진욱)과 오하나(하지원)는 서로 이상형에 대해 고백한다. 오하나는 “이젠 키도 상관 없어. 얼굴도 상관없어. 무조건 착한 남자. 착한 남자가 최고인 거 같아”라고 밝혔다. 그러자 최원은 “오하나 철좀 들었네?”라며 놀라한다. 이어 최원은 “난 수지. 아냐아냐 아이유”라며 이상형을 밝힌다. 하나는 “아저씨 정신 좀 차리세요”라며 질책한다.

이날 최원은 “우리 내기할까? 서른 다섯까지 먼저 결혼 사람이 돈받기. 한 오십만원?”이라고 내기를 제안한다. 이에 하나는 “통 크게 500. 쫄리면 말고”라며 내기를 받아들인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와 최원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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